유럽국가들 간의 지역공동체이다. 2002년 1월에 유로의 출현, 2004년 5월의 중 ․ 동구 확장, 이어서 유럽헌법의 완성이라는 자랑스러운 일들이 있어오다가, 2005년 6월과 7월에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헌법인준에 대한 국민투표 부결이라는 실망스러운 일이 발생하면서 경제통합에서 유럽합중국으로의
유럽통합의 성격은 지구적 차원의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대항하고 경쟁하기 위해 지역적으로 블록화한 ‘작은 세계화’이다. 이는 지구적 차원에서 타경제권의 개방화와 통합화 압력에 대항하기 위해 국가차원보다 유리한 범위에서 규모의 경제를 추구한 결과이다. 따라서 역내라는 더 작은 단위에
. 결국 양자 간의 양립성 여부는 WTO 및 각 지역협정과의 양립성에 입각하여 선험적으로 판단되기보다는 WTO 체제의 운영에 따르는 지역협력체와의 현실적 갈등 문제가 어떻게 조정되는가 하는 것과 전반적인 세계경제환경이 이들을 어느 정도 개방적으로 유도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유럽통합의 전개과정은 위기와 대응으로 설명될 수 있다. 즉, EU는 경제통합의 심화와 확대과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먼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EC를 형성하여 대응하였고, 석유파동 이후에는 역내 단일시장을 통해 극복하였다. 다음으로 현 21세기 대 경쟁 시대에 맞추어 IT산업을 육성하
1. 세계경제의 블록화 추이
선진국간의 지역경제통합은 1947년에 설립된 베네룩스(Benelux) 관세동맹으로 시작되어 1950년대 말부터 i960년대에 걸쳐서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되었다. 유럽지역에서는 1957년에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가 출범하여 1967년에는 유럽공동체(EC)로 확대 ․발전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