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DB 설립 문제는 국가에 의한 개인 유전정보의 수집, 그리고 이로 인한 유전자 프라이버시 침해와 연결해 폭넓게 논의되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개인 유전정보의 활용 정도에 비해 유전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인식과 논의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일방적 생명공학육
정보가 규명되면 우리는 인간의 설계도를 갖게 된다. 인간의 유전정보가 수십만에 달하는 유형물질에 정해진 순서대로 담겨져 있다는 생명체의 설계도를 찾아내는 인체 게놈연구는 생명현상의 신비를 규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을 비롯한 인체의 치명적인 각종 질병의 유전자 위치와 염기서열을 명
게놈 프로젝트는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즉 인간 유전정보의 나열에 지나지 않는 전혀 가공되거나 데이터베이스화되지 않은 것뿐이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HGP)와 셀레라 게놈연구소가 해낸 DNA 구조의 해부와 규명 및 해독은 대단한 과학적 성과이며 의학 발전의 기념비적
게놈(Genome)은 바로 유전물질 DNA를(모든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이 46개 염색체 세트를 총칭해서 부르는 용어다.(염기⊂유전자⊂염색체⊂게놈)
Ⅱ. 개놈의 배경
◊선진국들은 ’90년대 초부터 ‘인간 게놈 프로젝트’로 유전자정보를 이용해, 유전병 등 질병치료와 필요한 유전형질 조작 연구를
정보를 가진 DNA(핵산)가 있다. 사람의 DNA 속에 들어있는 유전정보는 30억 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가 운데 의미 있는 염기쌍 10만개를 유전자라고 한다. 나머지는 의미 없는 정보로 간주하는 셈이다.
게놈 프로젝트란 바로 이 10만개 유전자의 구조와 기능을 밝혀내는 것이다. 게놈연구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