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분석심리학을 통해 융은 정신도 신체처럼 개인적 특성들과 더불어 집단적인 내용을 지니고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였고, 종교 분야에서도 그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구체적인 체계를 나타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외향성, 내향성, 콤플렉스 등등의 용어 또한 실지
가지고 이겨냄. 결국 노이로제는 자기소외의 징조라는 결론을 얻게 됨<중략>영지주의는 심리의 개인화와 통합화를 보여주는 상징 단지 그들은 종교학자가 아니라 심리학자들일 뿐이다 영지주의가 말하는 세계는 분화되지 않은 개인의 정신세계처럼, 혼란한 어둠이 지배하는 분화되지 않은 세계
융으로 하여금 종교와 종교현상들에 그렇게 깊은 관심을 기울이게 했는가? 그의 삶에는 넓은 의미에서 종교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체험들이 많이 있었으며, 그것들은 그의 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우리가 그의 심리학 사상, 특히 종교적인 현상과 관련된 분석심리학 사상을 살펴
Ⅰ. 융의 분석심리학의 이해
1) 분석심리학이란?
기존의 인간이해를 대표할 수 있는 데카르트식의 사유의 논리적 과정에서만 인정하는 인간이해가, 프로이드에 의해서 무의식, 꿈 등과 같이 겉으로 보기에는 불합리한 노이로제 증상에도 의미 가 있으며, 이러한 숨겨진 의미도 찾아 낼 수 있음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