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술적 갈래의 개념
1. 교술적 갈래의 탄생
문학을 갈래를 구분할 때 서정·서사·희곡으로 나누는 3분법이 널리 통용되어 왔다. 이러한 구분은 작품이 주관적인가 객관적인가 따져보아 주관적인 것은 서정, 객관적인 것은 서사, 그리고 주관적 요소와 객관적 요소가 혼합되어 있는 것은 희곡이라
주었다. 이는 시에도 반영이 되어 송대의 시는 산문화하는 경향이 짙었다.
2) 송시는 의론(議論)을 따진 작품이 지극히 많다. 당대에도 두보한유처럼 의론을 따진 작품이 있으나 많은 것은 아니었다. 정치를 논한 것, 학문을 논한 것, 이치를 논한 것 및 고인을 논한 것과 서화를 논한 것 등이 있다.
의론문(議論文)과 기서문(記敍文)으로 양분된다. 그리고 이것을 문체로 볼 때 론(論)ㆍ서(書)ㆍ서(序)ㆍ유기(游記)가 포괄하여 볼 수 있다.
이때, 의론문에는 < 육국론(六國論) >ㆍ< 삼국론(三國論) > 등이 있고, 서찰(書札)에는 < 상추밀한태위서상(上樞密韓太尉書) >, 서(序)에는 < 관유안화찬(管幼安畵贊)
議論紛紛.
지설주왕일미주색 순월부조 백성황황 만조문무 의론분분.
단지 주왕이 날로 술과 여색에 미혹당해 조회하지 않고 백성들이 당황하며 온 조정의 문무대신들의 논의가 분분하였다.
內有上大夫梅柏,與首相商容,亞相比幹言曰:“天子荒淫,?? ?? [ch?nmi?n] :빠지다, 탐닉하다, 빠져들다
酒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