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삼은 우리나라에서 <원고지>를 시발점으로 하여 쉼 없이 여러 편의작품을 창작활동을 하였다. 그가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의 희곡이 활자화하여 종이 위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연극으로 공연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이 자주 무대에 오른 것은
유치진이 쇠하는 1950년대 말엽 오영진이 시나리오에서 희곡으로 전환
차범석 하유상 이용찬 이근삼 박현숙 김자림 이만택 등이 등단
최초의 현대적인 근대 중형 극장 드라마센터의 개장, 동인제 극단들의 등장
1.희곡계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짐
2.신진작가의 대부분이 유치진의 영향권 내에서
. 그리하여 이근삼은 풍자와 해학, 패러디 등을 통해 전통적인 희극 형식을 뛰어넘는 다양한 양식적 실험을 보여준 대표적인 희극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하에서는 이근삼의 형식실험과 그의 대표적인 세 작품 <원고지> <국물있사옵니다> <거룩한 직업>을 살펴보도록 한다.
1. 표현주의와 <원고지>
내게끔 한다.
50년대 후반 등장한 극작가 10여명과 60년대에 출현한 신진작가 20여명 등 도합 30여명이 각양각색의 목소리를 낸 것이 바로 60년대의 희곡문학계였다,
질 .양 면에서 가장 빈약했던 희곡분야가 60년대에 비로소 제 구실을 할 만큼 외형적으로 풍성했던 것이 하나의 특징적 현상이었다.
음향, 음악 등과 같은 여러 예술의 참여를 필요로 하는 종합예술인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현대연극이 지닌 여러 가지 특징이나 성향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러한 성격을 잘 드러내는 연극작품을 중심으로 현대연극이 과거의 연극과 다른 점이나 그것이 지닌 현대성에 대해서 논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