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유지태)이라는 청년 실업가. 그는 대수에게 가둔 이유를 알아내면 자신이 기꺼이 죽어주겠다며 게임을 제안한다. 대수에게 주어진 시간은 5일. 대수는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일식 조리사 미도(강혜정)와 함께 단서를 찾아 감금의 사연을 더듬어가기 시작한다.
누군가 결말을 말해줬다면
이우진과의 대면에서 처음에는 이우진을 회유하기 위하여 변명과 아부, 다른 사람의 찬성을 받으려 자신을 위하여 자신의 욕구를 숨긴다. 그리고 뜻대로 되지 않으니 비난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내면적으로 약해서 감정적으로 상처받기 쉬운 오대수가 보여주는 역기능
Ⅰ. 서론
에릭슨의 발달이론에 의하면 성인 남녀의 진정한 친밀감은 한 개인의 자아정체감이 확립된 위에 이루어진다. 태어나서 1세까지 근본적인 신뢰나 불신이 인간의 마음속에 각인되는 단계이다. 신뢰는 생물학적인 욕구, 육체적인 욕구가 먼저 만족되어야 한다. 생후 2-3세의 시기는 자주성과
Ⅰ. 서론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 그래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끝없는 상호작용을 하며 성장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산업화, 정보화에 따른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인터넷과 SNS를 통해 타인과 다양한 형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과거
강금된 지 1년 쯤, 대수에게선 정신분열증 증세를 엿 볼수 있다. 웃을 상황이 아님에도 입을 크게 벌려 환하게 웃고 있고 티비 뉴스에서 아내의 죽음에 관한 내용을 보고 자신의 몸에서 개미가 기어 다니는 걸 느끼고 결국에 심하게 초조하고 혼란에 빠지다가 결국 기절한다. 대수는 해체형 정신분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