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윤, 2016, 「헐거운 브레이크 : 창가학회와 공명당의 관계」, 『종교문화비평』 Vol. 29
가마쿠라 시대의 승려 니치렌이 인도와 중국에서 받아들인 불교 경전과 풀이를 재해석한 교리를 바탕으로 일련정종(一連正宗)이 만들어졌다. 니치렌은 기존의 불교 지도자들을 비판하고 새로운 방식의 불교를
일련정종의 신도 단체로 출발한 종교라고 이야기해주셨다. 과거 일본에서는 불교는 불경을 이해할 수 있었던 특정계층만의 종교였다고 한다. 그러다 12세기 이후에 불교의 경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승려들이 다수 출현한다. 그중 니치렌이라는 승려는 불교의 경전 중 묘법연화경(줄여서 법화경)이 가장
일련정종의 신도단체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일련정종의 법주가 창가학회의 간부들을 모두 파문하는 사건으로 인해 일련정종과 창가학회는 분리되어 서로를 비판하는 각기 독자적인 교단이 되었다. 창가학회는 염불인 남묘호렌게쿄를 암송을 한다. 그리고 창가학회의 앞글자인 창가란 가치 창조라는
일련정종이라는 불교의 한 종파인 소수종교를 믿었고 힘없고 가난했던 어수룩한 평범한 시민 한 사람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때까지, 이 모든 증언과 과정들이 풍부한 정황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세밀하게 묘사된다.
오휘웅은 담담하게 갔지만 사형 집행 직전 "절대로 죽이지 않았으며 억울하다"고 외
일련정종, 천리교 등이 있다. 이는 성공한 재일교포의 믿음을 공통적으로 가지게 되면, 자기들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에서 였기도 하며, 또한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도 있었다(조성윤, 2005).
제주에서는 유교제례인 기제사가 활발하게 집행되고 있는데, 사회변동에 따라 기제사의 형식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