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일본문학과 일기문학
전기적인 〈다케토리 모노가타리〉에서 시작된 모노가타리 문학이 현실성을 지닌 산문표현으로 성숙해가는 동안에 한편에서 기노 쓰라유키의 〈도사 일기 土佐日記〉(935)로 시작되는 일기문학이 형성되어갔다. 본래 일기란 공적 기록에 속하며 한문으로 기록하는 것이었는
야마토[大和 : 지금의 나라 현(奈良縣)]가 일본의 정치․문화의 중심이었으므로 이 시대를 야마토시대라고 부른다.7세기 초엽 중국문화와 더불어 들어온 한자의 음훈(音訓)을 원용한 표기방법이 고안․발전됨에 따라 구송되어오던 문학을 문자로 기록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재문학이 일본에 출현하게
야마토[大和 : 지금의 나라 현(奈良縣)]가 일본의 정치․문화의 중심이었으므로 이 시대를 야마토시대라고 부른다.
7세기 초엽 중국문화와 더불어 들어온 한자의 음훈(音訓)을 원용한 표기방법이 고안․발전됨에 따라 구송되어오던 문학을 문자로 기록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재문학이 일본에
시대에는 지금까지의 대륙 문화와 이미 유입된 당 문화를 토대로 일본의 풍토에 적응한 문화가 성립·발전했다. 이 문화는 역동감은 없지만 우아하고 부드러우며 미적인 감각에 있어 우수한 특징이 있는 문화였다. 이 헤이안 중기 문화를 국풍 문화 또는 후지와라 문화라고 부른다. 뒤에서 산문과 그림
변화는 근대에 들어 비로소 일어났다. 그것은 18세기를 거치면서 박학이라는 일반적 단어에서 일정한 종류의 저작을 가리키는 특수한 단어로 바뀌었다. 상상적이고 창조적인 종류의 저작을 뜻하는 동시에 시, 소설, 극 등의 장르를 포괄하는 리터래처 개념은 18세기 이전에는 출현하지 않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