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낯익은 일상공간으로부터 일정기간 떠날 때 사람은 그 이동을 통해 어떤 의의를 발견하고자 한다. 성지 순례가 목적인 관광에서는 그 의의가 생명의 소생에 있다. 생명의 소생이라는 종교의례는 인류학 분야의 오랜 관심이고 일본도 예외일 수 없다.
일본은 에도 시대에 접어들면서 순례가
일본국) 사신이 來朝(내조)하였으나 받지 아니하였다.- 이것하나였다. 이처럼 자료의 부족함으로 인해 삼국사기 와 속일본기에 대한 비교는 거의 불가능해져서, 논문을 중심으로 진행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레포트의 진행방식은 일단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왜의 기록들을 중심으로 파악하여 보고, 그다
Ⅰ. 순례란?
ⅰ. 순례의 의미
순례란 일상공간을 벗어나 초원적인 존재와 교감을 할 것을 목적으로 종교의 발생지, 본산(本山)의 소재지, 성인의 무덤이나 거주지와 같이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방문하여 참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스러운 대상과의 교감의 경험은 비일상, 개별적,
일본에서 한국으로 공적으로 여행하는 사람이거나,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하여 여행하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이거나, 한국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선수단을 따라다니는 붉은악마와 같은 팬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여가 활동형 스포츠관광객의 실례는 여름 휴가기간에 윈드서핑을 즐기려고 사이
신자(神社)란 신도(神道)의 의식을 행하는 장소를 말하는 것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불교의 사원과도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신자는 일본 고유의 신(神)을 제향한 건축물로서 제향의 대상신은 일률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고 천신지기(天神地祇)에서부터 시작해서 조상신, 숭경신(崇敬神), 군신(軍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