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종사(一夫從事)를 앞세워 거절하다 옥에 갇혀 죽을 지경에 이른다. 한편, 이도령은 과거에 급제하여 어사가 되어 신관 부사를 탐관오리로 몰아 봉고파직(封庫罷職)시키고 춘향을 구출한다. 이도령은 춘향을 정실부인으로 맞이하여 백년해로를 한다. 그런데 이본에 따라서는 춘향이 다르거나, 춘향
일부종사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대를 살아가는 아내.
그녀는 남편이 보는 앞에서 폭행을 당했고 남편은 죽었지만 자신은 살아남았다. 폭행을 당한 아내로서 살아있다는 것도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았을 것이고, 어떤 과정을 겪었던 남편만 죽게 두었다는 것 또한 치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재혼의 원인
여성의 정절이데올로기 붕괴
: 가부장제하의 순결이데올로기 내지는 정절이데올로기 문제(일부종사)가 빛을 바래고 있음
여성의 사회적 지위 변화
: 경제발전과 함께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
경제적 요인
: 여성들의 수입은 이혼 후 확실히 줄어들면서 경제적 타격을 입는다.
참
<춘향전> 그녀의 외도로 춘향전 다시 보기
“오늘부터 몸 단장을 정히 하고 수청으로 거행하라!.”
“사또 분부 황송하나 일부종사 바라오니 분부 시행 못 하겠소!”
우리 나라 열녀의 대명사 하면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성춘향이다. 고전 소설을 읽으면서 그리고 또는 춘향전을 가지고 만들었던 영화들
일부종사해야하니 수청을 들 수 없다고 거절하여 옥에 갇히게 되고, 화가난 변사또가 춘향을 자신의 생일날 처벌하겠다고 한다.
한편, 한양으로 간 몽룡은 장원급제하여 암행어사로 다시 남원에 내려오게 된다. 몽룡은 변사또의 횡포와 춘향이 겪은 일들을 모두 듣게 되지만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