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원적 사회
- 사회적 통제
마르쿠제는 산업사회가 기술적 진보를 통해서 선진산업사회로 변화하면서, 산업 사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민주적 부자유”라고 표현한다.
전체주의화는 부자유, 즉 ‘자유의 통제’를
일컫는다. 또한 이데올로기는 특정 집단의 목표와 활동의 근간이 되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사상의 집합을 칭한다. 이 말은 우리들의 귀에 익숙한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만 이데올로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노동계급의, 페미니스트들의, 소수 인종의 이데올로기도 역시 존재한다는 의미이
것은 사실이지만 지적·정신적으로 예속상태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마르쿠제는 이러한 그의 사상을 『일차원적 인간 One-Dimensional Man』(1964)로 구체화하였고, 훗날 3M(마르크스, 마오쩌뚱, 마르쿠제)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사상은 서구와 북아메리카에서 문화 혁명적 청년운동에 폭발적인 영향을 미쳤다.
Ⅰ. 서론
"1971년 1월 5일, 남부독일 바이에른에서 백만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네오마르크스주의자인 마르쿠제와 신자유주의자인 포퍼는 세기의 대담을 통해 각기의 입장을 밝혔다. <마르쿠제> : 후기자본주의 사회를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장 풍요하고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사회라 명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