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본격화된 자본주의맹아론은 일제 식민사관의 비판에서 출발했다. 맹아론은 한국사의 고유한 내재적 발전논리를 점검하고 나아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대응방략을 모색하는 가운데 민족국가를 건설하는데 목표가 있었다.
이같은 맹아론 연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일국사의 내
Ⅰ. 서 론
현재 한국의 경제체제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이며,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러면 이러한 한국에서의 자본주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이 질문의 답은 자본주의맹아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논의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런 논의에 있어서 확실하게 결론지어진 것은 없
자본주의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그것의 기원을 식민지시기에서 찾으려고 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한 최근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한국 자본주의의 고도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기초하고 있으며 한국의 자본주의의 역사적 기원을 식민지시대, 나아가 전근대사회에서 구하고 있고 식민지 시대
1. 조선 후기 경제적 변화
1).영농 기술의 발달
① 모내기와 이모작의 발달
당시 기록에 의하면 직파법의 경우 4~5차례 김매기가 필요했으나 모내기법은 2~3차례면 충분. 노동력의 4/5를 를 줄일 수 있었음. 따라서 호당 경작면적이 더 넓어질 수 있었고 광작이 가능해짐. 광작의 발달로 경작지를 잃은
도전 받는 자본주의맹아론
다른 한 편에서는 자본주의맹아론의 한계로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가장 큰 맹점으로 지적 받은 점은 자본주의맹아론, 즉 내재적 발전론이 유럽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유럽 중심주의 역사관의 연속이라는 점이었다. 동아시아적 역사 배경 위에 서구와 똑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