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여, 식민지근대화론은 국사 연구에 오늘날 역사 연구에 있어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정치한 경제사적 연구 방법을 도입하였다. 특히 국내에서 경제학자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식민지근대화론은, 국사학계로부터 ‘역사 공부한 것도 아닌 사람들이..’라는 식의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자료발
2.식민지 수탈론 VS 근대화론
1. ‘식민지 수탈론’ 이란?
일제에 식민지지배를 당하면서 우리나라는 경제발전보다는 수탈을 당했다는 입장
일제가 수많은 조선의 토지, 미곡, 사업자원, 인력을 수탈했다는 주장
내재적 발전론, 자본주의 맹아론과 연결하면서 조선후기 이미 자본주의의 싹이 트
2. 식민지근대화론의 주요 내용
한국인에게 일제식민지 시절이 일제에 의한 수탈의 시절이 아니라 근대화의 초석이 되었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히 해둬야 할 것은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결코 식민지 시절을 옹호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식민지 시
식민지 상황 아래에서 발생했던 여러 가지 새로운 변화에 대해 눈을 감고 있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때문에 근래에 이와 같은 조류에 반대하며 일제강점기, 통칭 식민지 시대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는데, 이를 흔히 ‘식민지근대화론’이라 일컫는다.
식민지
자신들이 가을에 수확한 미곡을 다 팔고 다시 잡곡을 사서 먹어야 할 정도였다.
이렇듯 합리적이고 그럴듯해 보이는 근대화라는 과정을 통해서 농민들이 깨달았던 것은 자신들의 현실과는 맞지 않다는 괴리감과 결국 자신들에게 남은 것은 ‘가난’뿐이라는 것이었다. 이런 빈곤을 견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