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므로 잡지는 그 시대의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담고있는 생생한 자료로써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역사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잡지의 영역은 매우 넓다. 그 중에서도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관하여 자료를 정리하고 해설하며 또한 평론함과 동시에 문학예술의
역사잡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학자집단이다. 그들 역시 인식론과 방법론에 있어서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있다. 아날학파의 창시자들은 전시대의 실증주의적인 역사관과 마르크스주의 역사관의 기반 위에서 그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다. 랑케적 전통의 정치사가 역사의 표면적 일면만을 반영했
잡지시대가 시작된 배경이다. 선진 외국의 잡지들이 철저한 마케팅과 잡지 저널리즘에 입각한 전문화된 출판사들에 의해 발행되는 데 비해 우리나라의 주요 잡지가 신문사에 소속된 출판국 형태로 발행되는 데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도 한몫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는 신
1.4후퇴 후 대구와 부산을 거점으로 잡지 발행을 다시 시작함.
수복과 함께 서울로 발행지를 옮겨 잡지의 르네상스를 이룩.
《사상계》
-《사상》의 편집인으로 참여하던 장준하가 1953년 인수해서 발행.
- 종합교양지 성격으로 출발.
- 자유당 말기 대학생과 지성인을 대상으로 정치, 사회, 현실문제
잡지에 대한 연구의 결핍은 언론학 연구역량의 부족에 더하여 잡지산업의 급격한 팽창이 최근 10년여의 기간에 집중됐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1980년대 후반 사회의 민주화와 언론사 설립의 자유화 이전에는 잡지 또한 신문이나 방송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정부의 통제 아래 있었기 때문에 산업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