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인간의 역사는 재난대응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태풍, 홍수, 지진, 화산폭발과 같은 자연재난을 신의 뜻으로 알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재난을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으로 자연재난을 신의 뜻이 아닌 하나의 자연현상으로 이해하면서 자
재난을 당한 사람들이 본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그들에 대한 물질적인 지원뿐 만 아니라 그들의 정신적 충격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는 물론 지역사회와 시민단체와의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재난에 대한 대응은 국가의 물질적 보상을 중심으로 한 시혜
Ⅰ. 서론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 환자 및 사망자는 이전 다른 대유행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짧은 시간 내에 급증하였다. 이렇듯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는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을 뒤흔들었고 글로벌 경제 공급 사슬은 붕괴되었다. 생산, 소비, 고용을 포함한 경제 전부문의활동이 위축
Ⅰ. 서론
코로나19는 남녀노소, 빈부, 종교, 국경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특히 취약 계층에게 고통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사망자 통계를 보더라도 사망자의 95.6%가 60대 이상이었으며(질병관리청, 202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미국
우리나라 정부가 재난관리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게 된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나라에서 자연재난을 중심으로 하는 관리가 이루어졌지만, 산업화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에 의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정부의 재난관리 정책의 프레임이 대응·복구 중심에서 예방과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