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1. 문제제기
현재 유통은 기본적으로 대형화, 전문화의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기존의 슈퍼마켓, 재래시장, 백화점으로 형성되던 유통산업의 구조는 서서히 붕괴되고 있으며, 유통시장의 전면개방과 대형할인점의 대두로 유통구조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은 업종간
시장에서도 규모의 경제를 이용한 유통업의 거대자본화가 진전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인터넷과 방송매체를 통한 신기술의 유통업태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유통산업 구조변화의 핵심이 되고 있는 대형할인점과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재래시장을 상호
재래시장은 이들 업태와 보완성을 유지하며 발전하였다. 지방중소도시에서는 유통중심성을 유지하고 있었고, 대형전문시장과 도․소매혼재시장 등이 새롭게 발전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대형할인점과 대형전문점이 대거 출현하였고, 재래시장은 이들 업태와의 경쟁에서 뒤떨어지
시장 상인들과 시․자치구의 협력을 통해 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있어 노력여부에 따라 시장 활성화의 길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
재래시장의 특성은 <표 1> 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규모 ․ 업종구성, 입지, 투자비용, 집적효과, 상품의 보완성, 고객과의 밀착 등의 면에서 대형할인점에 비해서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우리나라 대형할인점의 역사는 신세계가 1993년 창동에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1호점을 개점하면서 시작하였다. 정부의 도 . 소매업 진흥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유통시장 개방이 1996년을 기점으로 완전개방 되면서 서울과 서울에 인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