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의식을 치른다. 그는 길을 가다가 만난 상인들에게 둘시네아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사실을 말하도록 강요하다가 몰매를 맞고 길가에 쓰러진다. 마침 같은 마을에 사는 농부가 그를 알아보고 집으로 데려다 둔다. 기사 소설 때문에 돈키호테에게 광기가 생겼다고 믿은 그의
타도하려고 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1605)에 의하여 결정적으로 종지부가 찍히고 말았다. 기사 이야기의 작품 중에서 가장 오래 되고 가장 유명한 것은 몬탈보의 <아마디스 데 가울라>(1508)이며 그밖에 같은 작가의 <에스프란디안의 위업>(1510)과 작자 미상의 <파르메린 데 올리바>(1511) 등이 있다.
귀족들의 사치심을 부채질하였고, 여기에 당국의 무능은 모든 분야에 부패를 가져와서 많은 영토를 상실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필립 2세는 앞으로 닥쳐올 사태를 우려하여 “신은 나에게 많은 영토를 주셨건만 어이하여 그것을 통치할 만한 능력 있는 자식은 주지 않았는가?”하고 탄식하게끔 되었
<서 론>
1. Miguel de Cervantes Saavedra(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1547~1616)의 생애 서반아 문학사, 박 철, 송산출판사, 2003 p.429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Miguel de Cervantes Saavedra)는 1547년 스페인 앙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세르반테스의 아버지는 외과의사 였는데 17세
소설 《돈 키호테 Don Quixote》(1605)의 작가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1547년 9월 29일 에스파냐 알칼라데에나레스에서 출생하였다. 가난한 외과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1568년 마드리드에서 로페스 데 오요스의 사숙(私塾)에서 잠시 공부한 것 외에는 학교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다. 이듬해 이탈리아에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