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체험담을 그려내는데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된다.
한편, 「남염부주지」는 다른 네 작품과 달리 특이한 서술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주인공 박생과 염왕이 문답식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는 것인데, 이러한 방법은 김시습이 작품을 통해 현실세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사상
저승체험담이란 면에서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실린 <남염부주지>와 김안로의 「용천담적기」에 실린 <박생>과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저승체험담에서는 이것을 꿈 속의 일로 돌리거나,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서 그 내용을 진술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살아
Ⅰ. 서론
「이생규장전」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결합과 사랑이야기로 파악할 수 있다.이는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애틋하고 절실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애정의 숭고성을 이승과 또 유명을 달리한 사랑으로 연결하였으며 끝내 저승에서의 사랑의 연결과 완성을 위해 죽음으로써 마무리 지
체험담 형식을 지닌 작품이다. 이러한 명혼 모티브를 들어 선행 연구들에서는 대체로 이 작품을 양생의 소망의 성취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작품을 해석해 왔다. 물론 작품의 제재가 남녀의 만남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이 작품의 의미 해석은 만남의 현실적 성취 여부 문제와 긴밀한 관련을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