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를 들고 제국주의 침략자들에 항거하여 투쟁하는 것은 그들의 빼앗을 수 없는 권리이다. 따라서 공산주의자들은 전쟁일반을 반대할 수 없으며 정의의 전쟁은 반드시 지지하고 적극 수행해야 한다."
이 같은 북한측의 적극적인 전쟁긍정론-전쟁불가피론은 레닌과 스탈린 그리고 모택동을 그대로
무기개발을 추진해온 이유는 대체로 네 가지 관점에서 설명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북한이 정치, 군사, 외교, 경제 등 여러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어떠한 판단 하에서 핵무기개발을 시도하여 왔는지 알 수 있다.
첫째, 정치적인 이유로써 김일성, 김정일 세습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핵무기개발을
북한이 공식규정하고 있는 전쟁의 종류는 크게 나누어, "정의의 전쟁"과 "부정의의 전쟁"으로 분류된다. 정의의 전쟁은 "제국주의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전쟁"이며, "반동계급들과 그들의 통치기관을 약화시키거나 소탕하고 피압박인민들을 제국주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시켜 사회발전을 촉진"
전략은 상대가 핵공격을 해오면 핵무기로 보복하겠다라는 보복개념에 기초하고 있었다. 즉, 핵무기가 공격용이 아니라 핵전쟁을 막는 억제용임을 강조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그런 미국이 갑자기 특정국을 거명하면서 “필요하면 먼저 핵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라고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제2
무기 보유량을 보이고 있고, 강대국의 반열에 올라 있는 국가들 또한 대개 핵무기를 가지고 있거나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제3세계 국가들로 불리는 약소국 중의 일부도 자국의 보호를 이유로 하여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거나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들의 핵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