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한 것은 흔히 생각하듯이 정신력이 약하다거나 부모의 잘못된 양육, 악령이나 귀신 때문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정신분열병 환자는 정신병적 증상을 경험하는데 주로 망상, 환청과 같이 비현실적인 체험을 하게 되는데 즉 자신의 주관적 체험과 객관적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정신병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들은 질병경험으로 인해 당황하고 두려운 감정에 처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질병으로 인해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고 사회에서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정신과 간호학. 2002)
정신분열병을 앓는 대상자와 그 가족은 질병 자체뿐만 아니라 정신분열병이라는
증상을 많이 보이며 약물에도 효과가 적기 때문에 많은 양의 약물치료가 요구된다. 또한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자주 재발하며 장기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
2. 정신분열병의 증상
1) 양성증상
양성증상이란 누가 봐도 이상하다고 여기는 생각과 말, 행동, 감정 등을 말한다. 양성증상에서 가장 대표
증상을 일으키는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분열병은 주로 청소년과 청년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흔히 보이는 정상적인 감정적 변화와 전구증상이 혼돈되어 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하는 데 장애가 된다. 흔히 관찰되는 전구증상은 다음과 같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정신분열병 환자의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