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 수상
작품집으로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이 있으며 장편소설로 '달콤한 나의 도시'가 있다. 스스로를 ‘내추럴 본 쿨 걸’이라 부르는 정이현작가의 소설은 언제나 톡톡 튄다. 같은 여성작가인 정미경이 독자를 압도하는 문체와 주제의식으로 그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전달
4. 다른 작가들이 보는 정이현 소설에 대한 느낌과 비평
(1). 기억을 통한 오늘의 ‘일상’과 ‘소외’의 두 방식
-정이현의 <오늘의 거짓말을 중심으로>-
작가들은 텍스트를 통해서 역사적으로는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는 각 개인을 드러내는 작업을 한다. 각 개인들은 사회에서 역사
작가가 상징계와 결별하는 내막을 은유적이지만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소녀 주위의 모든 어른들(두 선생님과 엄마)은 어찌된 일인지 모두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이제 이 소녀 앞에는 그녀를 인도해줄 공적인 규범이다 사회적 가치체계가 모두 사라져 버리고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수동
작가정이현은 ‘도발적이고 발칙하다.’는 평과 ‘치밀하고 감각적’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낭만적 사랑과 사회』(문학과 지성사, 2003)라는 소설집과 함께 21세기 젊은 작가군의 반열에 오른 그녀는 특별히 ‘2000년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해 거침없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