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정치통합의 방향
1) 정치통합의 이념적 방향
앞으로 남한에서는 민주주의 이념이 내면화되고 국가와 시민사회간의 균형에 의해서 민주주의 체제가 정착되고 사회부문의 자율성이 증가할 것이며, 다원적 ․ 이기적 표출기구의 제도화에 의해서 각 부문별 이익이 조정될 것이다. 그리고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인 이질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남북한의 이질화는 우리 민족의 여망인 민족통일의 중대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하겠다. 이제 우리 민족의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각각의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남북한
남북한간의 진정한 화해와 협력을 적극 도모하면서, 이질화된 남북한 사회를 점차 동질화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통일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할 때 통일 이후 당면하게 될 각종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통일과정에 돌입하면, 정치통합과 관련하여 당시 정치적 상황을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며 최근 핵문제로 국제적 이슈가 되는 북한과의 화해와 협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비정치적이며 현실적인 사업은 관광일 것이다. 전쟁을 경험한 세대들이 생존한 현실에서 남북한 간 갑작스런 정치통합은 현실적으로 혼란과 거부감을 야기 시킬 가능성이 크다. 남북한에 존재
여성은 긴 역사를 통해 자신의 체험과 지혜, 그리고 이상을 사적 영역에 묻은채 집단 전체의 운명을 논의하는 공적 활동의 핵심에서 거리가 먼 주변적 존재로 남아 왔다. 그러나 인류의 운명이 극도의 위기상태에 들어선 지금 주변인으로서의 여성이 이 위기를 바로잡는데 가장 커다란 공헌을 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