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온저'의 구절에 나타난 은유와 비유들의 의미를 확대, 심화시켜서 시상을 전개함
- <제망매가>에서 감정의 노출이 분명히 드러난다면 <월명>에서는 무던하고 무심한 어조로서 감정의 노출이 절제되어 있다.
- <제망매가>가 직설-비유-직설의 구조
이성복
<기파랑을 기리는 노래 1 - 나무인간 강판권>
고종석의 작품이나 원전인 향가처럼 그의 높은 인격이나 고고한 가치를 직접적으로 숭상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고 고요하게 나무의 가치를 노래함.
원전에서 쓰인 자연물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것을 소재로 긍정의 대상을 노래함
송수권, <산
② 창조적 측면
이 소설은 제목부터가 처용가를 계승해서 쓰여 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에 등장하는 정신병원의 여러 환자들의 모습을 통해 작가가 단순히 의처증만을 다루고자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신병원 원장 한 마태오의 입으로 서술되는 여러 환자들과 그가 바라
제망매가(祭亡妹歌)」(이하 본가라 칭함)에 대하여 고찰해 보려 한다. 다만, 어느 한 영역(領域)에 치우쳐 작품을 조명(照明)하기 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어떻게 연구가 진행 되었는가를 살펴보는 동시에, 본가와 동(同) 주제를 지닌 현대(現代)작품과 연관시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미숙하게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