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를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시작한다. 그것은 오마도 간척사업이었다. 이 사업을 통해 육지로부터 격리된 환자들에게 정착할 곳을 만들어주고 육지에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섬사람들은 과거 주정수 원장의 경험을 통해서 이러한 낙토 건설에는 고통과 배반
,「석화촌」이 영화화되어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1976년 장편 「당신들의 천국」, 창작집「이어도」출간
1978년 「잔인한 도시」로 제 2회 이상문학상 수상
1993년 「서편제」 출간,「서편제」가 영화화되어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수상
2003년 「신화를 삼킨 섬」출간
2008년 7월 31일 타계
천국'이라는 제대로 된 제목이 나올 수 있었다.
이 소설은 나병환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소록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록도의 원생들은 사회의 온갖 멸시와 홀대를 받다 쫓겨나다시피 소록도로 모여든 사람들이다. 이렇게 행복해하지 못하는 그들에게 새로 소록도로 부임한 조백헌 원장은 낙원을
천국>의 지배자 조백헌 원장의 통치 과정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소설<당신들의 천국>에서 조백헌은 자신만이 추구하는 이상을 앞세워서 피지배인 원생들과의 갈등을 겪게 된다. 그래서 결국에는 지배자만의 천국인 ‘당신들의 천국’만을 만들뿐 피지배자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천국’을 만들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