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해보이는 듯한 부시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터무니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즉, 부시 행정부는 다른 형태의 Engagement 정책 - Hawk Engagement -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Engagement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관되며 클린턴 정부의 대북정책에 비해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관계를 강요, 관철하고 그들과 불평등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가능하였다고 설명한다. 반면 비서구 사회들은 그러한 불균형적인 경제적 유대의 결과 저발전을 재생산하게 되고, 대외적 종속과 국내적으로는 다양한 사회구조적 왜곡을 영속화시키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서구세계의 발전, 비서구세계의
되었으나 가시적 성과가 단기간에 나오리라는 기대 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이 주장한 이른바 ‘동북아 균형자론’의 의의와 문제점을 짚어보면서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기로 한다.
대북화해협력정책(햇볕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라. '6.15 정상회담' 이후의 남북대화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남측 일행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북한을 방문,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 정상회담 기간 중 김대중 대통령은 민족화해와 통일문제, 긴장완화와 평화정착 문제
대통령은 대북정책 3원칙에 입각해 안보와 화해협력의 병행 추진, 평화교류의 현실성, 화해로 인한 북한이 변화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 남북간 상호 이익을 위한 정책 추진, 남북관계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것, 마지막으로 국민적 합의를 통해서 대북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