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은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1997년 15대 대통령선거를 거쳐,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에서 이른바 미디어선거 시대로 전환되었다. 선고공고 이전에는 여론조사와 각종토론회가 선거 분위기를 주도했고, 선거 공고 이후에는 법으로 규정된 선거방송 토론회와 TV연설, 각종 정치광고가 선거의 전반적인
선거관리위원회,2002). 과거, 정치의 중심 역할을 하였던 정당을 비롯한 정치 기구들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오늘날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미디어를 통한 정치형태가 필수적인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Iyengar,2000).
이처럼 미디어에 의한 정보 의존도나 역할은
선거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야 정당간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짐으로써 이제 한국의 민주화는 공고화의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절차적 민주주의의 핵심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15대 대통령 선거의 분석은 정치학적으로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Ⅰ.1 15대 대통
정치활동을 시작하였다. 1953년 애리조나주에서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다음 임기인 1958년의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전국적으로 많은 의석을 잃었지만 그만은 상원의원에 재선되었다. 원내에서는 국방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연설과 저작을 통하여 보
선거과정에서 TV 토론이 차지하게 될 위상을 시사해 주는 말이기도 하다. TV토론은 고비용의 정치구조개선과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목표로 1995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시도되었고 1997년 제 15대 대통령선거에서 본격화 됐다. 그리고 1998년 6월 4일 실시된 제 2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TV토론이 광역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