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려 “저는 더했어요”라는 댓글에 동병상련을 느끼거나 “조금만 참으세요. 조금만 지나면 수월해져요”라는 위로에 마음을 다잡는다. 그러면서도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좋은엄마일까?’ 하며 끊임없이 엄마의 역할에 회의와 불안감을 느낀다
성장하면서 주어지는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고 첫 양육자에게서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환경이 '관계'로 인해 재공급 된다면, 유아시절에 충족되지 못해 고착되었던 미발달부분은 개인의 잠재력과 재경험 되는 좋은 대상과의 안전하고 신뢰로운 관계로 인해 충분히 치유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3. 지역사회주민조직이란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사회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주민 조직의 중요성은 더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중앙정부 주도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들은 지역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런 변화
누가 ‘좋은엄마 되기’를 마다하랴? 확실히 아이를 키우는 일은 고되지만 보람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한국사회에서 ‘엄마 되기’ 그것도 ‘좋은엄마 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우리사회에서는 엄마 노릇, 부모 노릇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 어디에나
마찬가지라고 외면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