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콧대와 자존심은 높아졌으며 이는 곧 세계 제1의 패권국인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중국인들은 분쟁을 겪고 있는 여러 영토에 관해서도 소유권 욕심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있다. 중국이 이미 실효지배중인 티베트, 위구르, 내몽골자치주 등을 포함하여 남중국해, 인도와 국경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영토분쟁을 끊이지 않고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영토분쟁은 국가의 존립 및 흥망성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분쟁, 중국과의 이어도 영유권 분쟁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태국 사이에서도,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서도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 바로 21세기 들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중국을 둘러싼 다양한 형태의 역사왜곡 현상과 영토에 대한 분쟁이 그러하다. 중국은 약 15억의 광대한 영토를 지닌 50여개의 다수 민족으로 구성된 아시아
『서론』
인도와 중국은 인구대국, 핵무기 보유, 최근의 경제 성장 등 여러모로 닮았다. 그렇다면 두 국가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은 어떨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두 나라 사이에는 우호관계와 경쟁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것이다.
인도와 중국은 1962년 국경분쟁 이후 영토 소유권을 둘러
중국·네팔·부탄, 동쪽으로 방글라데시·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다. 1914년 맥마흔(McMahon) 선언에 따라 영국령인 인도와 중국의 국경이 히말라야 산맥
분수령에 설정된 이후 중국과 국경분쟁이 이어졌고 1962년 전쟁까지 치렀다. 파키스탄과는
독립 당시부터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싼 영토분쟁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