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는 말
중국 고대사를 배우면서 줄줄 외고 다니던 것, 하 ․ 은 ․ 주 ․ 춘추전국 ․ 진 ․ 한……. 항상 중국 고대사의 시작은 전설시대 ‘하나라’때부터였다. 내 기억으로는 이제껏 선사시대의 중국에 대해서는 자세히 배워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중국신석기문화의 일부
신석기시대로 구분했다. 이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는 구석기․신석기의 개념을 받아들였고, 이 틀에 맞추어서 자국의 선사시대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고 있다.
중국의 신석기문화에 대한 최초의 발견은 1920년대 스웨덴의 지질학자 J.G 엔더슨(J.G Anderson)에 의해 이른바 B.C 5000년경에서 B.C 30
앙소문화(仰韶文化) B.C 5000년경 ~ B.C 3000년경
1921년 하남성 민지 앙소촌에서 발견
붉은색을 비롯하여 흑색과 백색의 채색도기가 다량 출토
붉은색을 비롯하여 흑색과 백색의 채색도기가 다량 출토
앤더슨 서아시아의 채색도기와 극히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중국의 신석기문화가
때문에 밭이 많으며 판이한 기후와 식습관으로 인하여 신체조건과 기질 또한 많은 차이가 있다. 유전적으로 중국 사람의 신장에서 남북차이 추세가 예전부터 오래 되어왔다. 신석기시대에 북방 사람은 이미 남방 사람보다 키가 크고 몸이 튼튼하며 용감하다. 기후, 음식, 유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