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중국의 근현대문화유산을 학습하기 위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기획한다고 가정해본다면 북경을 뽑지 않을 수가 없다. 중국의 수도이며 중국근현대사의 중심에 있는 도시였기 때문이다. 중국의 근대사를 들여다보면 한국과 비슷한 모습에 많이 놀란다. 물론 서구 제국주의가 들어오는
문화를 받아들이고 혼합하는 거대한 용광로로 변했다. 베이징이 21세기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중국의 수도라면 반세기 전만해도 동방의 파리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상하이는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열쇠로 비유되기도 한다.
"상하이는 백여 년간 발전을 보여주는 현대 중국의 축소판이다. 19세기 치외법
텐진이라는 곳이다. 우리가 일제강점기 역사를 공부하면서 듣게 되는 용어 중 하나가 텐진조약이다. 그 텐진이 바로 중국의 텐진이다. 그러면 본문으로 들어가서 중국의 북방 문화의 특성에 대해 살펴 본 후 주요 북방 도시인 베이징과 텐진의 특징과 주요 볼거리 추천 이유를 기술하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중국 남방과 북방 문화
1) 남방 문화
남방의 문화는 상하이가 대표하고 있다고 해서 해파(海派)라고 통칭한다. 상하이는 개방형이며 혼합형인 석고문(石庫門) 형태의 가옥이 주종을 이룬다. 중국의 남방은 산이 많고 평원이 적어 논밭이 좁게 한 땅, 두 땅이다. 이런 남방에서 농사를 짓는
중국의 두 얼굴을 상징하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대한 이야기다. 3000년의 고도 북경과 중국경제의 중심지 상해는 서로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국 남방과 북방의 도시 문화는 어떻게 다른지 남방과 북방을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살펴보고 남방과 북방 문화의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