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은 한마디로 대륙적이다.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우리와는 사뭇 다른 점이 많다. 여유만만하고 스케일이 큰 특징이 있는가 하면, 상대방을 의심하고 여간해서는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다. 또 의외로 축소지향적인 측면도 엿보인다, 과연 중국인은 누구인가? 중국사람을 두고 흔히들 '만만디(慢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 기회를 이용할 수 있는 현명함을 발휘하는 것이다. 중국에 좀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중국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중국을 알기 위해서는 그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중국인을 알아야 한다. 중국인의 의식구조를 통해 중국인을 알고 이로써 중국인을 알고자 한다.
의식의 깨우침’까지의 성장을 거듭하며 역사인식은 발달해 왔다. 그러나 중국의 국가적 수준에서의 역사인식은 예나 지금이나 그 방식만 다를 뿐 아직도 자신들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에 기초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 나는 중국민중들의 역사인식 변화와 중국의 국가적수
구조조정의 새로운 방향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많은 제조업체들이 국내보다 임금이 저렴하고 노동쟁의 강도가 약한 중국이나 여타지역으로 생산설비를 이미 이전하였거나 향후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산업공동화로 연결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우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