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찰하였고, 여러 가지 원인 중 하나로 자신들의 정신 유산인 고대문명과 그들의 신화가 제기되었다. 이 보고서에서는 3개의 chapter로 구성되며, 1장 신화에 관한 기본적인 고찰, 2장: 중국신화중 창세신화와 영웅신화, 3장 중국신화에 대한 개인적 생각으로 신화에 대한 개인적인 공부의 결과를 마친다.
4. 신화를 공부하면서
중국신화는 정신이 없다. 너무 무질서하다. 이러한 느낌이 강하였다. 중국이 넓은 국가이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혼돈의 연속이었다. 동시에 혼돈은 다양성과도 연결이 되지 않나 생각해보았다. 물론 내가 말하는 혼돈은 문혁의 혼돈과는 다르다. 굳이 말하면, 아
가져다준 영웅들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이런 존재들을 ‘문화영웅(culture hero)’이라고 한다. 앞에서 인류에게 불을 가져다준 것으로 소개된 프로메테우스도 그런 문화영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 소개된 트립톨레모스는 중국신화의 신농씨처럼 농경법을 전해 주는 존재라 하겠다.(84쪽)
신화’, 한국기호학회 발행 2004년호.
라는 논문의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자의 동아시아신화와 서구신화에 대한 비교법적 소견을 간단히 밝히고자 한다. 본론에서는 먼저 동아시아신화 중 동아시아 국가로 대표되는 한국, 중국, 일본의 신화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 신화가 내포하고 있는 정
중국의 고대신화』p. 75~ p. 76, 문예출판사, 1987
4). 하신(河神)
고대인들에게 성공적인 치수 사업은 식수 확보나 농작물 수확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었다. 때문에 고대인들은 황하를 비롯한 모두 하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관심은 하(河)와 관련된 다양한 신화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