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도산, 그리고, 오늘의 국내외적 정치‧경제‧사회적 현실은 중소기업의 앞으로의 생존과 성장이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리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빈 수레처럼 요란하기만 하고 실속은 없는 중소기업육성정책에 애타하던 중소기업은 이제 그나마
기업환경은 더욱 위축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국내 사업체 수의 99.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정책은 계속되고 있으나, 그 현실적인 실효성에 대해서는 검토해 볼
중소기업의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노력 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중소기업관련부서들을 통해 지원을 해오고 있다. 즉 산업사회로부터 지식정보사회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세계화, 지식기반경제의 도래, 정보혁명의 가속화, 고용 없는 성장, 혁신성에 기초한 경쟁우
의한 경제력 집중 체제’는 IMF경제위기를 계기로 기존의 한국사회의 뿌리까지 뒤흔들게 만들었다. 성장위주의 정책에 의한 산업간의 불균형, 대기업 편중현상은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체제 하에서 갖는 역할과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부분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동북아 중심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미 10년전부터 동북아 시대에 대비하자는 목소리가 드높았으며, 현 정부가 동북아 중심 국가를 아젠다로 채택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구호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가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주변국들은 빠른 걸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