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을까? 여당 내에서도 지지세력이 적을 뿐만 아니라, 원내 과반수의석을 점하는 야당의 견제 역시 정권 출범부터 만만치 않다. 본질적으로 노무현정권이 개혁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지 조차 의문이다. 이 장에서는 지역감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자.
2. 지역주의
지역주의는 영남, 호남, 충청 등으로 나누어진 지역간의 갈등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재생산함으로써 국민통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쟁점을 단순화하고 다양한 사회관계의 정치적 조정을 저해함으로써 정치과정에 대한 불만과 불신의 원인이 되어왔다. 따라서 지
대응하는 ‘시민정치’를 만들어 냈다. 지금 한국 정치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당을 위한 이익에만 급급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그 원인, 해결과제, 더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 등 한국정치에 대해 포괄적으로 서술해 보도록 하겠다.
감정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에서 대통령선거로 인해 더욱 심화된 관습이 바로 지역주의에 의한 극심한 지역감정이다. 이에 대한 5천년의 유구한 역사적인 지역주의원인과정과 그 현황에 대하여 조사분석하는 한편 21세기 글로벌시대에 한민족의 화합과 융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론을 살펴보고자
Ⅰ. 서론
얼마 전, 지역 불평등에 대해 조사하는 와중에 인터넷에서 이색적인 세계지도를 본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세계 지도라 하면 통상적으로 각국의 실제 크기를 충실히 표현하는 것이 목적으로 그려지는 것인데 이 지도는 국내총생산(GDP), 유아사망률, HIV(에이즈바이러스)감염자, 의료비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