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네트워크 체제내의 지역방송은 그동안 프로그램 제작, 편성은 물론 영업에 이르기까지 키 스테이션에 의존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방송의 경우 전체 광고 매출액가운데 자체 판매분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광고방송에 따른 전파료 배분액이 비슷한 규모의 방송사들이 실제 상당
환경 속에서 생존조차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은 지역 공동체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이 중앙집중화되어있는 현실에서 한강의 홍수가 낙동강의 홍수보다 훨씬 중요하게 느껴지도록 시청자들이 순치되어 가도록 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이기 때문이다. 지역방송의 향
지역민방이 처해있는 방송환경은 점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지역 내 경쟁미디어는 속속 등장하는데 지역민방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지역경제는 허약하기 짝이 없다. 따라서 지역민방은 당장 기존 네트워크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중계하면서 얻게 되는 경제적 이익을 무시할 수 없다. 각 지역
방송위원회가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방송정책결정이 이루어지고 집행되면서 모든 정책사안들에 있어 지상파방송은 마치 아킬레스건과 같았다. 모든 중요 정책결정에 지상파방송은 핵심적인 행위자이자 피규제자로 지목되었다. 한마디로 전체 방송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상파방송에 대한 규제조치가
지금까지 한국의 언론은 중앙과 지방간의 격차에 대해서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한국에는 사실상 중앙언론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방일간지, 주간지역신문, 지역방송 등이 있긴 하지만, 중앙언론의 곁가지에 불과한 실정이다.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성장한 한국 언론은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