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커피 돌풍이 불었다. 스타벅스가 서울시내에만 벌써 14호점을 열게 된다고 하니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에 대한 애착이 얼만 급속도로 발전했는지 짐작하고도 남을 만하다. 이렇게 커피의 바람이 거세어도 차나무 잎파리로 우려낸 차의 멋을 알고 전통차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은 우리의 것에 경쟁력을 더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 속에 있다. 세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한 나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서는 우리 전통의 것에 대한 자부심과 차별성, 그리고 고유성을 스스로 만들어나가고 새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기본적인 토양을 다진 후에야 진정한
테이크아웃문화 형성
간편함과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세대. 먹는 것도 예외일 수는 없는 것이다. 테이크아웃 커피에서부터 테이크아웃 샌드위치, 생과일 주스. 과히 테이크아웃 열풍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는 스탠딩이라 일컫는 새로운 신세대 문화를 낳았다. '테이크아웃(take out)'은
2)녹차 트렌드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뜨겁고 찬 녹차를 마음껏 마실 수 있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차는 소수 뜻있는 사람들의 고상한 취미였다. 그런데도 요즈음 녹차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과거 막강한 경쟁력을 자랑하던 콜라,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나 커피, 소주, 맥주 등에
차의 대중화를 위해 효율적인 다원(차나무를 재배하는 밭)조성과 체계적인 다원관리가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차 재배에 노력을 기울였던 설록차의 노력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마침내 우리 차문화를 부흥시키는 정신문화사업으로 발현되었다.
설록차는 1989년 국내 최초로 국제 녹차 심포지엄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