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단순히 정부 고위당국자가 ꡐ최저임금의 적용대상 확대와 최저임금 수준의 현실화ꡑ를 약속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최근 임금소득 불평등과 소득분배구조의 왜곡이 심화되면서, 저임금 노동자의 보호와 사회보장정책의 일환으로 최저임금제에 관한
최저임금이 결정되기에 이른 것이다. 이러한 소모적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결정기준을 명확히 하고 객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국의 최저임금결정은‘절대적’저임금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생계비 기준에 비해‘상대적’저임금 해소, 임금격차 축소, 소득분배구조 개선이라는 포
동남아시아는 흔히 `인종의 도가니`또는 `인류학자의 천국이며 역사학자의 지옥`이니 하는 식으로 불리듯이 수많은 인종이 뒤섞여 사는 다인종 사회다. 이런 다인종사회가 갖는 여러가지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인 문제들이 많다. 동남아시아 각국에는 한 나라 안에 잡다한 인종이 공존할 뿐 아니라,
결부되어 있고, 인간의 의식과 행동은 문화적 관성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동시장 제 도와 관습의 예로는 시장구조, 임금결정과 근로자의 채용·승진 등에 관한 기업 인사관리 관행, 노동조합의 형태와 단체교섭의 구조, 임금이나 교육훈련에 관한 정부의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