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이론의 한 가지 특징 중에 하나인 초기조건의 민감성에 대해서 나비와 폭풍의 결과로 쉽게 설명하여 카오스이론의 대중적 확산에 역할을 한 이야기이다. 우리 모두는 카오스 혹은 나비효과라는 단어를 은연중에 자주 접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다. 혹자는 몇 년전 상
서 론
제주도 나비의 날갯짓과 사랑에 빠진 벌레
완전한 무질서의 세계인가?
무질서 속의 질서를 말하는가?
자연계는 과학적 예측과 통제가 가능한가?
카오스 이론의 등장
포앙카레(Henri Poincare, 1854~1912)
“결정론적 계에서의 초기조건의 민감성”발견
에드워드 로렌츠
1979년의 논문 “브
초기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 곧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카오스이론은 작은 변화가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낳는 것처럼 안정적으로 보이면서도 안정적이지 않고, 안정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서도 안정적인 여러 현상을 설명하려는 이론
초기상태조건을 알고 있는 악마가 있다면 그 악마는 뉴톤의 동적방정식을 해석함으로써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면 악마는 아마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서의 카오스현상 의 존재는 이야기와는
현상은 선형시스템과는 달리 비선형적인 모습이다. 예를 들어 공기의 흐름이나 뇌의 활동, 물의 흐름 등이 모두 비선형의 모습을 지닌다. 혹자는 미분방정식이나 차분방정식 등으로 표시되는 결정론적 역학계에서 생성하는 카오스는 상대론, 양자역학과 더불어 20세기 과학의 3대 발견이라고 까지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