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는 과거 성광전자시절 오직 독자적인 힘으로 10중 안전장치를 장착한 전기압력밥솥을 개발했다. 이 후로 ‘성광 = 최고의 제품력‘이라는 OEM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제품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1991년에 수상한 장영실상과 중소기업 대상은 이를 뒷받침하
쿠쿠홈시스는 국내 대표적인 강소형(强小型) 기업 중의 하나다. 특히, 3500억 원 규모(연간 350만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전기밥솥 시장에서 70%의 시장점유율로 독보적인 입지를 갖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예전 전기밥솥을 비롯한 소형 가전제품을 LG에 OEM으로 납품하던 성광전자가 99년 상호 변경한 기업
성광통상과 삼신정밀공업을 1974년에 창업한 후
LG전자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소형가전 납품.
그리고 쿠쿠전자의 전신인 성광전자를 출범했다.
성광전자를 창업한 지 3년 동안 별 탈 없이 회사가 운영되었다.
그러다 위기가 왔다. 대기업에 납품한 전기보온 밥솥이 화재를
일으켰다
프로모션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쿠쿠전자의 전기밥솥 영업이익이 적자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이른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전략(Deep Pocket model of divercification)을 시행할 수 있는 것도 재무적 범위의 경제가 달성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