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 형성된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간의 집단적 지도력(collective leadership) 그리고 일본 및 독일의 협조 등 강대국들간의 UN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정치적 합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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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탈냉전기와 정치지도층
1. 정치지도층의 특성들
구한말 정치지도층의 특성은 조선왕
기를 회복하여야 한다는 것에 있다. 일부 학계에서는 우리 민족이 생물학적, 인류학적으로 소위 ‘단일민족’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대 민족주의에서 이미 혈통은 대체로 부인되고 있으며, 역사적 운명의 공유(共有)와 일체감, 그리고 언어의 동질성을 민족의 본
미국이 탈냉전체제 아래에서도 일본의 안보를 책임져 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걸프전 이후 미국 역시 걸프전에서 미국이 이끄는 다국적군에 자위대를 파견하지 않았던 일본에 대하여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신뢰관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이것은 일본으로 하여금
하였다. 이러한 世紀的 轉換과 함께 1989년 이후 시작된 동구 사회주의권 국가들과 구소련의 체제변화와 붕괴는 세계의 정치‧ 군사안보적 차원에서 세계와 동아시의 지도를 변화시킨 것은 물론이고, 동아시아 관련국들 사이의 역학관계와 개별 국가의 국내외적 입지를 크게 변화시켰다.
틀린 말이 아니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에서의 차이는 있겠지만,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적인 틀과 ‘배경-원인-행위-결과-시사점’이라는 논리적인 틀은 변하지 않는다. 이런 틀을 기본으로 하여, 국제정치의 현상을 파악해본다면, 제대로 된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