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1) 종교적 태교
(1) 불교적 태교
태몽을 꾸고 임신한 사실을 안 직후부터 불교 계율을 더욱 엄격히 지키고 음식을 금하며 불사에 정성을 기울이는 등 신앙생활에 충실한 태교를 행하였다. 분만할 때에 이르러 가정집에 불당을 차려 부처님을 모시고 기도하였다. 여유가 있는 귀족가문의 여성
임산부의 식탁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조선왕실에서는 태교를 할 때 음식물을 각각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의 기운으로 나눠 음양오행의 상생상극(相生相剋)에 기초해 음식을 먹이는 것이 기본이었다.
유산을 초래할 수 있어 태아에 상극인 음식은 당연히 피하게 했다. 소화를 촉진시키
태교에 관한 생각과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조선시대사주당 이씨가 태교에 관하여 쓴 책인 ‘태교신기’와 이와 관련된 논문을 참고한다. 또한 ‘조선왕실 천재교육’, ‘조선왕실의 출산문화’ 라는 책을 통해 전통적인 태교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본다.
2) 여성건강간호학회에서 발행한
태교는 생명의 잉태와 관련된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러한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조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진 선구적인 교육관이라 할 수 있다. 생명 존중 사상을 근저에 두고 있는 태교는 전통적으로 태아 역시 출생한 아이와 마찬가지로 듣고 생각할 수 있다는 신념에 근거한다. 태아도 오감과
임신 전후의 부모의 심신상태를 좌우하는 환경과 정서에 따 라 서로 다르게 되어 각각 다른 모습, 다른 성격을 띠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늦어도 임신 100일전부터 심신 안정에 주력하는 것과 제 2의 탄생을 준비하는 기도 하는 마음으로 신비한 생명을 기대해야 한다. 우리 고전의 태교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