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정부 구조조정, 금융시장 개방, 부동산 외국인 소유허용, 긴급 은행폐쇄조치, 신용대출 단속 강화를 비롯해 금리정책 등에서 IMF의 처방을 받아들이는 값비싼 대가를 지불해야만 했다.
바트화 가치의 폭락으로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었던 만큼, 그 동안 태국 정부는 바트화 가치를 강세로 돌려놓
나. 아시아의경제 위기
아시아 경제위기의 발단을 살펴보면 태국바트화의 폭락이 아시아 전체 경제위기의 시발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태국의 금융위기는 1997년 3월 1일 자산규모 12위 은행인 태국다뉴은행(Thai Danu Bank)이 최대의 금융회사인 Finance One을 합병하기로 했다는 정부 발표를 계기로 표면
바트화에 대한 절하 압력에 시달리던 태국은 1997년 7월 2일 환율제도를 복수통화바스켓제도에서 관리변동환율제로 이행하였다. 변동환율제 이행 후 환율급등으로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자본의 급격한 이탈과 태국경제의 전망에 회의적인 외국은행의 대출금 회수로 환율급등 및 주가 폭락세가 지속되자
Ⅰ. 동아시아IMF금융위기(IMF경제위기, IMF외환위기)의 말레이시아 사례
말레이시아는 태국의 바트화 방어 포기 이후 링기트화의 절하 방지를 위해 1997년 7월 이후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적극적으로 대규모의 외환시장개입과 함께 고금리정책을 실시하였다. 이 당시 동남아국가들 중 외채사정 및 대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