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농가는 왜 여전히 빈곤할까? 평소에 우리가 잘 생각해보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실제로도 이런 문제에 주목하고 소비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하지만 소비자의 시각으로, 약자의 편에서 이런 문제에 눈을 뜬 운동이 있다. 공정무역 또는 대안무역으로 불리는 ‘페어트레이드’ 운동이 그것이다.
상품을 직거래를 통해 공정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가난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그 목적. 세계 공정무역의 역사. 국제공정무역인증 상표기구
FLO(Fairtrade Labeling Organization).국내공정무역의 사례로서 아름다운 가게, 두레생활협동조합 수도권 연합회, YMCA전국연합, (주)페어트레이드 코리아, iCOOP 한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개념의 거래방식이다. 생산자의 노동 가치도 보호해 주고, 정당하게 지불된 제품가격을 통해 소비자들은 도덕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윤리적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과거 다국적기업들이 정작 커피와 함께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등을 제3세계
생산자에게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하지만, 소비자 가격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물품은 대량 생산되는 다국적 기업 농산물과 달리 친환경 재배로 생산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다.
이러한 공정무역은 현재 세계무역의 0.1%에 불과하지만 이는 제 3세계 생산지의 700만 명이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