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론적 배경
페미니즘 내에서 정신분석학적 접근은 1970년대 이전까지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정신분석학은 하나의 과학으로 간주되지 않은 채 단지 임상 치료요법의 하나로만 인식되다가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프로이트의 과학적 체계화 작업을 통해 뒤늦게 과학으로 발전한 학문분
정신분석학적 접근을 한데 묶어 봄으로써 깊이 있는 또는 색다른 영화감상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무의식을 알아갈수록 자신의 의식을 논리적이고 객관적 시선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보기로 하였다.
“페미니즘 하면 많은 남성들이 거부감
정신분석학적 접근을 다루도록 한다. 문제의 성격상 후자에 더 많은 비중을 둘 수밖에 없다.
초기의 영·미 여성해방에 가장 주요한 길잡이 역할을 담당한 사람으로 메리윌스톤크라프트를 들 수 있다. 당시의 시대 상황에서 자유주의는 급진적 사상을 대표하고 있으며 윌스톤크라프트는 진보사상의 선
페미니즘은 여성의 타자성을 인정함으로써 지배문화가 성적 소수자들과 주변인들에게 부과하고자 하는 규범, 가치 등을 비판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르면 오히려 타자성은 관대함, 다원성, 다양성, 차이를 허용하는 존재방식과 사고방식이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실존주의 페미니즘, 정신분석학적
정신분석학적 영화비평의 역사는 대단히 복잡하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무엇보다도 1970년 이후의 정신분석학적 영화이론이 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론, 소쉬르의 기호학, 그리고 페미니즘 이론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게 되면서 이들 독립 학과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