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창덕궁은 어떤 궁 인가?
창덕궁 소개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고 불린다. 처음에는 법궁인 경복궁에 이어 이궁으로 창건했지만, 이후 임금들이 주로 착덩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하였다. 임진왜란 때 한양의 궁궐들이 모두 불탄 후에 경복궁은 그
품계석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품계석조차도 보존관리가 좋지 못하여 산성비와 오염물질에 풍화되어 품계석의 글자가 정확히 보이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문화재에 대한 행정기관이나 일반대중의 무관심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국보나 보물이 이러한 현실에 놓인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근정전은 임
비록 물이 깊이 흐르지 않았지만 세월을 건너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경정전을 둘러보았다. 명정전은 창경궁의 으뜸되는 건물로 현존하는 궁궐의 법전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다른 궁의 법전이 남향인 것과 달리 남향이라고 한다. 명정전은 위엄이 넘쳐 흘렸다. 품계석이 죽 서있는 모습도 강의시간에
품계석이 있다. 조선시대 관리의 18등급에 해당하는 위치를 표시해 관리들이 자신의 위치에 서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관직 체계는 1품부터 9품까지 9품계인데 각 품계는 다시 정과 종으로 구분해 전체 18등급으로 이루어졌다.
조선시대 관직과 품계
정1품: 국무총리, 부총리
품계석(品階石)이 각각 12개씩 배열되어 있다. 원형 주좌의 초석 위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창방과 평방을 짜올린 다포계로 공포는 외삼출목(外三出目)·내사출목(內四出目)으로 궁궐건축의 상례를 따르고 있다. 외부 살미첨차는 3중으로 앙서를 조작하였고, 기둥머리에는 후기 건물에서 흔히 쓰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