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자들은 발음에 많은 오류를 보이는데 억양 오류, 음운 오류, 음절오류, 음운 규칙 오류 중 음절오류는 학습자의 모어와 한국어의 음절 구조 차이와 음절의 제약으로 인해 나타난다. 학습자가 음절 구조의 차이로 인해 발음에 오류를 나타낸다면, 오류 원인을 분석하고 수정하여 올바른 발
눈을 부라리는 사람이 혹 있다면 LA 폭동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더 읽어 주기 바란다. 영어를 그렇게나 잘 구사하는 재미 한인들이 왜 구태여 한국어를 부둥켜안게 되었는지 제발 제대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은 진정 그리고 궁극적으로 무엇으로 사는가를 재음미해 주기 바란다.
Ⅰ. 국어 음절의 구성
한국어에서 한 음절은 중성위치에 있는 모음을 중심으로 초성과 종성 자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음절은 폐쇄된 하나의 단위를 이루고 있어서 몇 음절어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문자 음절구조를 보면 초성˙중성˙종성으로 구분하고 초성, 중성을 반드시 포함하는 반면, 소리
한국어 음운론에서도 음절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영향만이 한국어에서 음절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것은 아니다. 한국어는 일찍부터 음절 개념이 중시되어온 언어이기 때문이다. 우리말의 문자 체계를 정립한 훈민정음에서는 음운 분석의 기본 단위가 음절이다. 초성, 중성, 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