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문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를 시작으로 성적 소수자 - 그 중에서도 동성애자 - 의 목소리가 세상에 공식적으로 표출되었다. 1990년대 초 ‘친구사이’와 ‘끼리끼리’가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을 기점으로 1995년 연대와 서울대에서 동성애자 모임이 발족되었으며, 그 해 6월에 ‘한국동성애자
동성애자인권연대, 한국동성애자연합, 친구
사이, 끼리끼리 등의 동성애 단체가 적극적인 활동. 1990년대 후반 10여 곳에 불과했던 게이․레
즈비언 바는 현재 전국 150여 곳에 달한다.(조선일보, 2003. 1. 23.).
홍석천의 커밍아웃
2000년 한국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한 연예인인 홍석천.
동성애자의 인권이 신장되는 과정을 해외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우리나라 동성애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것이다. 차별의 모습 중에서도 동성애자의 결혼과 관련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였다.
1. 한국의 동성애자 차별 양상
민주노동당 성소수자 사
Ⅰ. 서론
지난 4월 26일 동성애자인권연대의 회원 윤 모씨(19)가 그 사무실에서 자살했다. 그의 자살은 동성애자로서 겪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 폭력에 대한 분노와 슬픔의 극렬한 표현이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동성애자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동성애자인권연대(이하 동인련) 소속의 활동가들과 지승호씨의 인터뷰집으로,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여러 동성애자들의 고충을 전하면서, 너무나 이성애 중심적이고 동성애에 대해 무지한 한국 사회를 고발하고 있다. 동인련은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인터섹슈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