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적소수자를 부르는 명칭들
① 호모 (HOMO)
'호모'는 동성애를 뜻하는 'homosexual'에서 유래한 말로, 일반인들이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언어 가운데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호모'라는 단어가 상당히 모욕적인 단어로 사용되어 남성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이
1. 들어가며
2000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 하나가 있었다. 바로 배우 홍석천 씨의 커밍아웃이었다. 커밍아웃이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것으로서 당시 사회의 통념으로는 누구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크나큰 사건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성적소수자에 대한 얘기와 그들의 인권
모습에서 우리들은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우리 사회에서도 소수자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흔히 볼 수 있다. 존중받아 마땅한 인간들이 비인간적으로 대우받는 이 사회에서 기독교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현대 사회의 이러한 문제들을 바꾸어 나갈 수 있을지 논의해 보기로 하였다.
남성과 여성, 이 양성간의 성적 차이를 '성차' 라고 한다. 성차에 관한 논의는 남성 위주의 사회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한 존재며, 따라서 사회적으로 차별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근거가 되어왔다.
성차를 긍정하느냐, 부정하느냐(수용의 여부) 하는 갈림길에서 지금까지는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