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ꡑ을 제정하여 매년 수상하고 있다. 2001년 10월 금관문화훈장이 사후에 수여되었다.
2.문학사적 고찰
① 김수영의 문학세계
모두를 아직 읽지 않은 필자의 짐작이지만 진정한 작가의 경우 그가 쓴 것 전부가 한 개의 작품을 이룬다는 T.S.엘리어트의 말이 해당될 수 있는 많지 않은 한국
현대식 교량>, <사랑의 변주곡>등을 통해 표현된다. <푸른하늘을>과 더불어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풀>은 민중이라는 개념이 전무한 시절 역사변동의 주체를 민중으로 파악하고 이를 풀로 형상화하여 표현함으로써 1980년대 후반 급격히 대두되기 시작한 민중운동과 민중시의 길을 열어놓은
김수영의 시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60년대 이른바 ‘순수/참여’ 의 대립은 70년대 들어서도 연장선상에 있었다. 이는 특히 시적 대상과 시적 인식의 범주를 확정하는 문제, 그리고 시적 형상화의 방법과 연관된 것으로, 참여파의 시인이나 순수파의 시인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런 점에
한국현대시의 아버지
정지용
혼란한 1920년도를 정화 한용운, 김소월
40년대~90년대에 이르는 넓고 활발한 활동
친일행적에도 불구하고
한국 최고의 시인으로 꼽히는 미당
서정주
이념의 도구가 되어버린 문학
사회주의
1920년대 중반에 신경향파 문학이 대두되고 카프의 결성을 계기로하
문학의 실천적 책무를 강조하는 문학 경향을 선도한 시인으로, 그리고 닫힌 사회와 맞섰던 비판적 지식인의 전형으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김수영의 문학사적 업적은 단순히 그가 사회현실에 대해 비판적인 시를 썼다는 문제에 한정될 수 없다. 김수영의 시가 그 이후의 한국현대시에 미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