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맞춤법통일안에 의하면, 한글은 자음(子音) 14자, 모음(母音) 10자, 합계 24자의 자모(字母)로 이루어져 있다. 1자 1음소(一字一音素)에 충실한 음소문자(音素文字)인 이 한글자모 24자는 훈민정음 28자 가운데서 ․, 壙, 咬, 胱의 네 글자가 제외된 24자인데, 그 중 ․[∧], 壙
한글》이라는 잡지를 매달 발간하였다. 한글이라는 명칭이 일반화된 것은 1928년 11월 11일 조선어연구회에서 가갸날을 한글날로 고쳐 부른 때부터라고 한다.
현재 한글의 명칭은 남한(대한민국)에서는 한글로,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어자모’로 부르고 있는데, 2001년 2월 중국 옌
훈민정음이 대비되어 있는데, 이것은 우리 나라 문자사의 맥락을 뚜렷이 보여 준 것이다.
Ⅱ. 한글맞춤법한글로 국어를 표기하는 방법을 규정하는 한글맞춤법은 크게 다섯 단계로 구분지어 볼 수 있다. ① 훈민정음 단계, ② 국문 의정안 단계, ③ 언문 철자법 단계, ④ 한글맞춤법 통일안
있었는지 몰랐었다. 대학에 와 국문학을 공부하면서, 무척 우리말이 어렵기도 하지만 그 어느 나라에도 없는 독특한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우리 글자, 한글의 위대함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변해온 국어표기법의 과정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글자의 모양을 두고 하는 말이다. 훈민정음은 단어 문자인 한자를 모방해서 만든 글자도 아니요, 훈민정음을 만들 당시에 다른 겨레들이 사용하고 있던 어떤 문자를 모방해서 만든 문자가 아닌 독창적인 문자라는 것이다.
어떠한 점에서 훈민정음은 독창성을 지닐 수 있었던 것일까? 이를 위해 우리